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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치유 그리운 청년들아… ‘은평오랑’으로 오라

참좋은지방정부 | 기사입력 2021/06/07 [15:56]

나눔·치유 그리운 청년들아… ‘은평오랑’으로 오라

참좋은지방정부 | 입력 : 2021/06/07 [15:56]
김미경(오른쪽)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달 29일 대조동 은평오랑에서 ‘놀면 뭐하니  만두 가지러 오랑!’ 행사에 참석해 1인 가구 청년에게 전달할 만두를 빚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오른쪽)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달 29일 대조동 은평오랑에서 ‘놀면 뭐하니  만두 가지러 오랑!’ 행사에 참석해 1인 가구 청년에게 전달할 만두를 빚고 있다. 은평구 제공

 

“먹는 커뮤니티가 아닌 만들어서 나눠주는 커뮤니티를 합시다.”(백승준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청년지원매니저)

지난달 29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진행한 만두 나눔 프로젝트 ‘놀면 뭐하니  만두 가지러 오랑!’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와 은평구가 협력해 지난해 8월 개관한 청년지원센터인 '은평오랑'에는 ‘요리해서 세끼먹자’ 커뮤니티가 있다. 
청년들은 이 커뮤니티에서 요리를 배우고,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자연스레 대화와 고충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모임 진행을 할 수 없자, 커뮤니티 청년들은 고민 끝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요리해서 세끼먹자’ 소속 청년 15명이 김미경 구청장과 함께 직접 만두를 만들고 1인 가구 청년 50명에게 나눠주었다. 현장에서 직접 손만두를 빚고 전달한 김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1인 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여러 사회문제에 직면한 피로감을 덜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만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석민(26)씨는 “은평오랑에 오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요리 실력도 늘고, 만두 프로젝트같은 좋은 취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윤지혜(25)씨는 “프로젝트를 통해 오래 보지 못했던 모임원들을 만나고, 요리를 하면서, 은평구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나눔도 하고, ‘은평오랑’도 알릴 수 있는 1석 4조의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은평오랑 운영 목표는 ▲청년 맞춤형 정보 연계·지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청년에게 제공 ▲지역 안에서 안전한 관계 형성·지속할 기회 제공 등이다. 인근 서대문구, 종로구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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