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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코로나19 총력 대응

다중이용시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시행

참좋은지방정부 | 기사입력 2020/08/24 [18:44]

서울 중랑구,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코로나19 총력 대응

다중이용시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시행

참좋은지방정부 | 입력 : 2020/08/24 [18:44]
서울 중랑구 코로나19 대책회의
서울 중랑구 코로나19 대책회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밀접접촉자는 물론 n차 감염사례와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무증상 확진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특정 종교시설에서 비롯됨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23일 지역 내 종교시설 242개소 중 방역수칙 위반 우려 시설과 미점검 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했다.

지역 내 12종 다중이용시설 1,37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실시된다. 대상시설은 300인 미만의 학원과 규모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 공연장 등 이다.

구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2주간 집합금지 명령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23일 24시부터 시행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중랑구 전 지역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도 반드시 해야 한다. 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0월 13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무더위로 불편하시겠지만 아직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22일 지역 내 학교 재학생의 확진 판정에 따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원 음성 판정 받은 내용을 즉각 공개해 중랑구민의 불안감 해소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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